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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심리학

10대 소비자들이 브랜드를 선택하는 기준 – 새로운 충성도 모델

과거에는 브랜드 충성도가 높아 "한 번 좋아하는 브랜드는 계속 사용한다" 는 소비 패턴이 일반적이었습니다. 하지만 10대 소비자(Gen Z & Gen Alpha) 는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가 낮고, 대신 트렌드, 개성, 사회적 가치, 소셜미디어 영향 등을 더 중요하게 고려합니다.

 

그렇다면 10대 소비자들은 어떤 기준으로 브랜드를 선택하고, 이들의 충성도를 유지하기 위해 기업들은 어떤 전략을 세워야 할까요?

 

이번 글에서는 10대 소비자의 브랜드 선택 기준과 새로운 충성도 모델을 분석해 보겠습니다.

 

10대 소비자들이 브랜드를 선택하는 기준 – 새로운 충성도 모델

 

1. 10대 소비자들의 브랜드 선택 기준 – 핵심 요약

1) 브랜드 충성도↓, 트렌드 민감도↑ 브랜드보다 새로운 트렌드, 인플루언서 추천을 더 신뢰
2) 개성과 자아 표현 브랜드를 통해 자신의 정체성을 드러내려 함
3) 사회적 가치 중요 환경, 윤리적 생산, 사회적 이슈에 반응
4) 숏폼 콘텐츠 & 바이럴 마케팅 긴 광고보다 틱톡, 유튜브 쇼츠, 인스타 릴스 같은 짧은 영상 선호
5) 커뮤니티 & 팬덤 문화 브랜드와 소비자가 소통하는 팬덤 커뮤니티 중요
6) 한정판 & 희소성 소비 남들과 다른 제품을 원함 → 한정판 & 독점 상품 선호
7) 가격보다는 경험 & 재미 제품 그 자체보다 브랜드가 제공하는 경험에 주목

 

10대 소비자들은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 개성 표현, 소셜미디어 영향, 커뮤니티 참여 등을 기반으로 브랜드를 선택합니다. 브랜드는 단순한 제품 판매가 아니라 소비자와 소통하는 ‘경험’을 제공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2. 10대 소비자들이 브랜드를 선택하는 7가지 기준 분석

1) 브랜드 충성도↓, 트렌드 민감도↑ – "브랜드보다 트렌드가 중요해!"

📌 소비 패턴:

  • 10대 소비자들은 특정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가 낮음.
  • 브랜드보다 SNS에서 유행하는 트렌드, 인플루언서 추천, 친구들의 사용 경험에 영향을 받음.
  • "한 브랜드만 고집하는 것"보다 새롭고 신선한 브랜드를 경험하는 것을 선호.

💡 기업 전략:

  • SNS 트렌드 빠르게 반영 → 틱톡, 유튜브 숏폼 콘텐츠 활용
  • 인플루언서 & 크리에이터 협업 → 유명 틱톡커, 유튜버를 통한 자연스러운 홍보
  • 빠른 제품 출시 & 업데이트 → 유행이 빠르게 바뀌므로 지속적인 변화 필요

📌 예시:

  • 뉴진스X맥도날드 콜라보 메뉴 → Z세대 트렌드를 반영한 협업 마케팅
  • ZARA & SHEIN → 트렌드에 맞춰 빠르게 신상품을 출시하는 브랜드가 인기

2) 개성과 자아 표현 – "이 브랜드가 나를 대변해!"

📌 소비 패턴:

  • 10대 소비자들은 브랜드를 통해 자신만의 스타일과 개성을 표현하려 함.
  • 같은 브랜드라도 개성 있게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제품 선호.
  • 남들과 다른 희귀한 아이템(한정판, 커스텀, DIY 가능 상품) 선호.

💡 기업 전략:

  • 커스터마이징 기능 제공 → 자신만의 디자인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
  • 자기 표현이 가능한 제품 & 캠페인 운영 → "나를 위한 브랜드"라는 이미지 구축
  • SNS에서 소비자들이 직접 브랜드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 유도

📌 예시:

  • 나이키 ‘By You’ 커스텀 스니커즈 → 자신만의 운동화를 디자인할 수 있는 서비스
  • 스티커로 꾸미는 갤럭시 Z 플립 폰 → 스마트폰을 개성 있게 커스터마이징 가능

3) 사회적 가치 중요 – "이 브랜드는 착한 브랜드야?"

📌 소비 패턴:

  • 10대 소비자들은 단순한 제품이 아니라, 브랜드가 어떤 가치를 가지고 있는지를 중요하게 여김.
  • 친환경, 공정 무역, 윤리적 생산, 사회적 캠페인 등을 적극적으로 고려.
  • 기업이 사회적 이슈(환경, 인권, 다양성 등)에 대한 입장을 보이면 더 신뢰함.

💡 기업 전략:

  • 친환경 & 윤리적 제품 강조 → 지속 가능한 생산 방식 홍보
  • 사회적 이슈에 대한 브랜드의 입장 표명 → 젠더, 환경, 차별 문제에 대한 브랜드 가치 강조
  •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 → 단순한 광고가 아닌 실질적인 실천 강조

📌 예시:

  • 파타고니아(Patagonia) → 환경 보호를 브랜드 정체성으로 구축해 충성 고객 확보
  • 나이키 ‘Black Lives Matter’ 캠페인 → 인종 차별 반대 캠페인을 통해 젊은 소비자들에게 지지받음

4) 숏폼 콘텐츠 & 바이럴 마케팅 – "틱톡에서 본 브랜드가 더 익숙해!"

📌 소비 패턴:

  • 긴 광고보다 틱톡, 유튜브 쇼츠, 인스타그램 릴스 같은 짧은 영상(숏폼 콘텐츠) 을 선호.
  • 바이럴 콘텐츠(챌린지, 밈, 트렌드 영상) 가 구매 결정에 큰 영향을 줌.
  • 직접적인 광고보다 재미있고 자연스러운 콘텐츠를 더 신뢰.

💡 기업 전략:

  • 틱톡 & 유튜브 숏폼 광고 활용 → 짧고 강렬한 인상을 남길 수 있도록 제작
  • 밈(meme) 마케팅 활용 → 유행하는 트렌드와 브랜드를 연결
  • 소비자가 직접 콘텐츠를 제작하도록 유도 → UGC(User Generated Content) 전략

📌 예시:

  • "오뚜기 진진자라 챌린지" → 틱톡에서 밈이 되며 자발적인 바이럴 마케팅 성공
  • 맥도날드 ‘포테이토 덩크 챌린지’ → 유저들이 직접 참여하며 SNS에서 브랜드 인지도 상승

5) 커뮤니티 & 팬덤 문화 – "이 브랜드 팬덤에 속하고 싶어!"

📌 소비 패턴:

  • 브랜드가 단순한 제품 판매가 아니라, 팬덤 커뮤니티를 형성하면 더 강한 충성도를 보임.
  • 단순한 소비자가 아니라 브랜드와 소통하는 ‘멤버’라는 소속감을 중요하게 여김.

💡 기업 전략:

  • 브랜드 전용 커뮤니티 운영 → 브랜드 팬들과 직접 소통
  • 멤버십 프로그램 운영 → VIP 혜택 제공 및 특별한 경험 제공
  • 이벤트 & 챌린지 운영 → 브랜드 참여도를 높이는 마케팅 전략

📌 예시:

  • 애플 WWDC & 테슬라 커뮤니티 → 브랜드 팬덤이 강력한 충성도를 형성
  • 스타벅스 ‘마이 리워드’ 멤버십 → 단순한 포인트 적립이 아니라 브랜드 경험 제공

 

마무리: 10대 소비자는 브랜드보다 ‘경험’과 ‘소통’을 원한다

📌 핵심 요약:

  • 브랜드 충성도↓, 트렌드 민감도↑ → SNS 트렌드 & 인플루언서 영향
  • 개성 & 자아 표현 → 커스터마이징, 한정판 선호
  • 사회적 가치 고려 → 윤리적 브랜드에 대한 신뢰 상승
  • 숏폼 콘텐츠 & 바이럴 마케팅 중요 → 틱톡·유튜브 중심 홍보 필수
  • 커뮤니티 & 팬덤 문화 형성 → 브랜드와 소비자의 소통 강화

결국, 10대 소비자들은 브랜드 자체보다는 브랜드가 제공하는 ‘경험’과 ‘가치’에 반응합니다.

 

주변 10대들이 좋아하는 브랜드를 관찰하고 특징을 생각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